그로즈니 봉쇄강화, 인도적 재앙 위기 _사업가 셰일라 베타_krvip

(브뤼셀에서 연합뉴스) 러시아군이 체첸 수도 그로즈니에 대한 봉쇄를 강화해 민간인 5만여명이 기아 등의 인도적 재앙에 직면했다고 인권감시단체인 휴먼 라이츠 워치 를 인용해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스트루더스 휴먼 라이츠 워치 대변인은 러시아 군이 체첸군의 보급로를 차단하기 위해 그로즈니를 봉쇄함으로써 그로즈니에 갇혀 있는 민간인들은 식량이 거의 바닥나 굶어죽을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습니다. 휴먼 라이츠 워치 는 러시아군이 그로즈니와 전략 요충지 우루스-마르탄 등을 이틀째 폭격했으며 체첸군도 러시아군의 그로즈니 봉쇄에 맞서 게릴라 전으로 전환하고 있어 체첸 전쟁이 장기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